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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30

[경제 Q&A] 국민연금 차후 수령액은 어떻게 결정되나요? ( + 소득대체율)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국민연금에 의무가입하고 매달 본인 월급의 4.5%(나머지 4.5%는 회사가 부담)를 국민연금 보험료로 납부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은퇴 후 국민연금 수령액은 어떤 방식으로 결정이 되는 것일까요? 국민연금공단이 국민들로부터 받은 연금보험료를 잘 운용해서 투자수익률이 높게 나오면 그에 따라 국민연금 수령액도 높아지는 것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국민들이 노후에 받는 국민연금 수령액은 국민연금공단의 투자수익률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국민연금공단의 차후 수령액은 ① 국민연금 가입기간 동안 가입자 본인 소득 평균액, ② 국민연금 전체 가입자의 3년간 소득 평균액, ③ 연금보험료를 낸 기간, 이 3 가지 요인에 의해 결정되게 됩니다. 즉, 본인이 은퇴 전 근무할 당시 소득이 높아서 국민연금.. 2021. 1. 20.
[경제 Q&A] 같은 세전 월급인데 왜 실수령액은 다른건가요? ( + 2021년 월급 실수령액 ) 같은 날짜에 입사하고 호봉도 같은 동기가 본인보다 실수령액이 높은걸 본적이 있으실 것입니다. 세전 월급은 똑같은데 왜 실수령액은 차이가 난다는 것은 세금이 다르다는 것인데요. 왜 같은 월급을 받는데, 누구는 세금을 많이 떼고 누구는 세금을 적게 떼는 것일까요? 월급의 실수령액은 월급에서 소득세 · 주민세 · 국민연금 ·건강보험(장기요양보험 포함) 등을 떼고 남은 금액입니다. 지난 '4대 보험'편을 보셨다면 다 아시겠지만 국민연금은 월급의 4.5%, 건강보험료는 월급의 3.43%, 장기요양보험료는 건강보험료의 11.52%를 월급에서 떼갑니다. 산재보험은 회사가 전액 부담하기 때문에 근로자는 신경쓸 필요가 없고요. 월급에 비례해서 4대 보험을 떼가기 때문에 세전 월급이 같다면 국민연금, 건강보험료, 장기요양.. 2021. 1. 18.
[알짜 경제상식 ②] 외환보유액이라는 무엇인가? ( + 외환보유액 순위) 최근에 한국은행에서 발표한 바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4,431억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돈으로 거의 500조에 달하는 수준입니다. 그렇다면 외환보유액이라는 것은 뭘까요? 외환보유액은 한 나라가 비상사태에 대비해 비축하고 있는 외화자금을 의미합니다. 긴급사태로 인해 금융회사와 같은 경제주체가 해외에서 외화를 빌리지 못해 대외결제가 어려워지거나 외환시장에서 외화가 부족하여 환율이 급격하게 상승하는 것에 대비하여 정부가 미리 비축해 놓는 일종의 '달러 비상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국가가 외환보유액을 많이 보유하고 있으면 그만큼 국가의 지급능력이 좋고, 국가신인도도 높아서 외국인 투자를 촉진시킬 수 있는 효과가 있습니다. 여기서 외환보유액에는 우리나라 회사들이 수출을 해.. 2021. 1. 17.
[경제 Q&A] CMA는 무엇이고 원리는? (+ CMA 금리비교) CMA(Cash Management Account)는 고객으로부터 예탁받은 돈으로 증권사나 종합금융회사(종금사)가 기업어음, CD(양도성예금증서), RP, 단기 국공채 등의 단기 금융상품을 운용하여 수익을 낸 후, 수익을 투자자에게 나눠주는 상품입니다. CMA는 한국말로 종합자산관리계좌 혹은 어음관리구좌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 CMA의 장단점 CMA는 계좌를 발행하는 증권사와 종금사, 돈을 예탁하는 고객 입장에서도 좋은 금융상품입니다. 증권사와 종금사는 고객이 CMA계좌에 예탁하는 돈을 운용하여 수익을 낼 수 있고, 고객들은 투자자금이 많지않고, 단기금융시장에 대한 전문지식이 많지 않아도 쉽게 CD(양도성예금증서), CP(기업어음), RP(환매부조건채권) 등 상대적으로 안전하고 수익률도 괜찮은 단기금융.. 2021. 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