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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 금융 Q&A19

[경제 Q&A] 공매도 뜻 , 종류 그리고 공매도의 순기능과 역기능 "공매도 금지가 또다시 연장되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혀가고 있다. 금융당국의 공매도 개선안의 세부 내용에 따라 재연장 기간이 다음달 중순쯤 최종 결정될 전망이다." (서울신문) 신문 기사에서 금융당국이 공매도 금지 기간을 연장한다는 것을 언제 한번 읽으신 적이 있으실 것입니다. 주가 하락을 막기 위해서 공매도를 금지한다는 말이 많이 나오는데, 공매도란 도대체 무엇일까요? 공매도(空賣渡, Short Selling)는 '빌 공(空)'자에 알 수 있듯이 주식을 보유하지 않은 상태에서 주식을 빌려 매도하고 추후에 주식으로 갚는 것입니다. 주로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이 되면 주식을 빌려서 매도 주문을 내서 단기 매매차익을 얻는데 사용되는 기법입니다. 예를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현재 주가가 1주당 3만원인 회사 .. 2021. 1. 26.
[경제 Q&A] 코스피, 코스닥 차이는? ( + 코스피 시가총액 순위) 최근에 코스피가 종가기준으로 3,000을 돌파했다는 기사를 많이 보셨을 것입니다. 이번 코스피지수의 상승세를 주도했던 것은 '동학 개미'들의 역할이 컸습니다. '20년 3월 코로나19로 인해 시장이 침체된 이후 정부의 부양정책으로 금리를 낮추면서 유동성이 크게 증가하였고 이는 주식의 수요 증가로 이어졌습니다. 금리가 1~2%로 수익률이 낮은 예적금과 이미 오를만큼 오른 부동산 시장보다는 투자자들은 주식시장을 선택한 것이죠. 이렇게 코스피가 크게 상승하고 나서 '코스피 3000은 너무 높다. 주식시장이 과열되었다'는 의견도 있고 '3000을 넘어서 더 상승할 것이다! 상승세는 이제 시작되었다!'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말하는 코스피는 어떻게 계산되는 것일까요? 코스피(Korea Composi.. 2021. 1. 24.
[경제 Q&A] 국민연금 차후 수령액은 어떻게 결정되나요? ( + 소득대체율)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국민연금에 의무가입하고 매달 본인 월급의 4.5%(나머지 4.5%는 회사가 부담)를 국민연금 보험료로 납부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은퇴 후 국민연금 수령액은 어떤 방식으로 결정이 되는 것일까요? 국민연금공단이 국민들로부터 받은 연금보험료를 잘 운용해서 투자수익률이 높게 나오면 그에 따라 국민연금 수령액도 높아지는 것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국민들이 노후에 받는 국민연금 수령액은 국민연금공단의 투자수익률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국민연금공단의 차후 수령액은 ① 국민연금 가입기간 동안 가입자 본인 소득 평균액, ② 국민연금 전체 가입자의 3년간 소득 평균액, ③ 연금보험료를 낸 기간, 이 3 가지 요인에 의해 결정되게 됩니다. 즉, 본인이 은퇴 전 근무할 당시 소득이 높아서 국민연금.. 2021. 1. 20.
[경제 Q&A] 같은 세전 월급인데 왜 실수령액은 다른건가요? ( + 2021년 월급 실수령액 ) 같은 날짜에 입사하고 호봉도 같은 동기가 본인보다 실수령액이 높은걸 본적이 있으실 것입니다. 세전 월급은 똑같은데 왜 실수령액은 차이가 난다는 것은 세금이 다르다는 것인데요. 왜 같은 월급을 받는데, 누구는 세금을 많이 떼고 누구는 세금을 적게 떼는 것일까요? 월급의 실수령액은 월급에서 소득세 · 주민세 · 국민연금 ·건강보험(장기요양보험 포함) 등을 떼고 남은 금액입니다. 지난 '4대 보험'편을 보셨다면 다 아시겠지만 국민연금은 월급의 4.5%, 건강보험료는 월급의 3.43%, 장기요양보험료는 건강보험료의 11.52%를 월급에서 떼갑니다. 산재보험은 회사가 전액 부담하기 때문에 근로자는 신경쓸 필요가 없고요. 월급에 비례해서 4대 보험을 떼가기 때문에 세전 월급이 같다면 국민연금, 건강보험료, 장기요양.. 2021. 1.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