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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및 기타

[총 정리] 원숭이두창 감염경로, 원인, 증상

by 알짜클래스 2022.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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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두창(Monkeypox)' 바이러스는 과거 우리나라에서 '마마'라고 불렸던 천연두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병입니다. 천연두는 20세기에만 3억에서 5억명의 사망자를 발생시키는 무시무시한 질병이였습니다. 

 

천연두는 사실 최초 백신의 기원이기도 합니다. '우두'라는 질병을 가볍게 앓았던 사람들은 '천연두'에 안걸리거나 걸리더라도 가벼운 증상만 보였는데요. 영국의 에드워드 제너라는 의사는 이것을 이용해서 백신을 만들었습니다. 에드워드 제너는 인류 최초의 백신에 대해 특허를 무료로 공개했고, 라틴어로 소를 뜻하는 'Vacca'로 'Vaccination'이라는 단어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제너의 백신 더분에 약 2세기 후 천연두는 인류가 최초로 종식에 성공한 전염병이 됩니다. 현대에 이르러 1978년 영국에서 천연두로 인한 마지막 사망자가 나타나면서 1980년에 천연두의 종식이 선언됩니다. 

# 원숭이두창 감염경로 / 원숭이두창 원인

'원숭이두창'은 1958년 덴마크 실험실에서 최초로 발견이 됩니다. 사람한테서는 1970년 콩고지역에서 최초로 발견되고요. 감염경로는 아직까지 정확히 밝혀진 것은 없지만, 공기 중으로도 옮을 수 있는 코로나19와 달리 원숭이두창은 감염자의 침, 땀, 혈액 등 체액으로 주로 전염이 되기 때문에 전염력을 빠르지 않다고 보시면 됩니다. 감염자를 아주 가깝게 접촉해야 가능하며, 발진이 나거나 물집이 터진 체액을 접촉했을 경우 감염 가능성이 큽니다. 기존에는 아프리카 내에 풍토병이였으나, 스페인과 벨기에서 개최되었던 파티에서 사람들 간의 밀접접촉에서 폭증되었다는 것이 유력한 가설입니다. 

# 원숭이두창 증상

잠복기는 5일에서 21일이라고 하며, 보통 6~13일에서 가장 많다고 합니다. 증상은 38.5도 이상의 열이 나고 림프절이 붓고, 근육통이 나고 허리가 아프고 피부 병변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피부 병변은 '원숭이두창'에서만 나타나는 증상은 아니며 '지카바이러스', '대상포진' 등에서도 나타납니다. 

 

원숭이두창의 치사율은 콩고에서 나타나는 바이러스의 경우에는 3.6%~10.6%로 보고되고 있고, 이번 바이러스는 포르투갈에서 처음 발견된 것으로 추정되는 종류로, 치사율1% 정도라고 합니다. 이번에 발견된 원숭이두창 바이러스로 사망한 사람은 아직까지 한 명도 없다고 합니다. 

출처 : 질병청 / 머니투데이

# 그렇다면 이번 원숭이두창이 이슈가 되는 이유는?

보통 원숭이두창은 아프리카 여행을 갔다오면 걸리는 것이 일반적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은 여행이랑 상관없습니다. 현재 기준으로 약 24개국에서 400여명이 발병되었는데, 감염자들의 공통된 여행경로가 없다는게 특징입니다. 바로 감염경로를 정확히 알 수 없다는 것이 이 질병이 무서운 점입니다. (공통된 여행경로가 없기 때문에, 각 국가에서 특정지역 여행 금지 조치 등을 내리지 않고 있는 것이죠)

# 코로나19처럼 유행할까?

코로나19는 15개국가에 퍼졌을 때 확진자 수가 수십만명이였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24개국에서 감염자가 발견이 되었는데 약 400명 정도밖에 감염이 되지 않았습니다.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숫자가 적은거죠.

 

또한, 코로나19는 RNA 바이러스여서 변이가 많은데, 원숭이두창은 DNA바이러스라서 변이가 거의 없을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감염규모도 일반 독감보다 적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이미 백신과 치유약이 있습니다. 일반 '사람 두창' 백신도 원숭이 두창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고 '원숭이두창' 백신도 별도로 개발되어 있습니다. '원숭이두창' 바이러스가 덴마크에서 최초로 발견되었다고 했는데요. 바로 덴마크 회사에서 백신을 개발하였고 최신판을 갖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외국에서 수입한 백신이 있고 우리나라 자체 개발한 백신이 있다고 합니다.

 

질병청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3,502만명 분의 백신이 이미 확보되어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왜 이미 종식된 '사람두창' 백신을 왜렇게 많이 갖고 있는 것일까요? '사람두창'은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에서 생화학 무기로 지정해놓은 바이러스입니다. 우리나라는 이것에 대비해서 백신을 갖고 있는 것입니다. 

 

이번에 이슈가 되고 있는 '원숭이두창'은 과도하게 공포감이 조성이 된 감이 있습니다. 일반인들은 그냥 야생동물(설치류) 등과의 접촉을 자제하고, 마스크 등 개인보호구를 착용하면 걸릴 위험은 크게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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